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롯데주류BG의 올 매출액은 3464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소주시장의 점유율(M/S)이 14.2% 상승한 데 따른 결과"라고 풀이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내년도 실적에 대해 "원료인 주정 가격 인상으로 소주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높은 데다 영남권의 시장 공략이 재개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롯데칠성의 중국 현지 음료사업의 수익성도 향상될 것으로 관측됐다. 김 연구원은 "제조시설 건립을 비롯, 굵직한 투자건이 지난 상반기 마무리된 상태이고, 제품군도 점차 확보돼 향후 본격적인 영업활동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