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남상태
대우조선해양(042660) 사장이 성탄절을 맞아 일일 산타로 변신,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남 사장은 2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일일 산타로 분해 청계천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남 사장이 크리스마스 이브 때 마다 산타로 분한 것은 이번이 5년째로 이번 행사는 조선업체 특유의 무겁고 육중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한 시민들은 종이배 조립세트, 학용품, 풍선, 사탕 등의 선물을 받고, 사옥 앞 버섯동산에서 산타로 분한 남사장과 즉석사진도 찍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와 함께 거제 조선소의 여러 풍경과 이 회사가 건조한 선박 모습을 담은 사진을 사옥 앞에 전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남상태 사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고 가고 있는 조선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따뜻한 대우조선해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대우조선해양 앞 버섯동산은 형형색색의 전등 장식과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가족, 연인들의 사진 촬영 장소와 드라마 촬영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 산타로 분한 대우조선해양 남상테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시민 가족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