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실무형 수출 현장 전문가 200명 양성

산업부·코트라, 'FTA 실무 인력 양상사업' 추진
특성화·마이스터고 대상…전문대학까지 확대 방침

입력 : 2026-03-25 오전 6:48:51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산업통상부와 코트라가 '자유무역협정(FTA) 실무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 및 무역장벽 대응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역 실무 및 FTA 활용 교육을 제공해 수출기업이 필요한 실무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는 전국 13개 학교에서 200명 학생을 선발해 1년간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양성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수출 현장 실무를 이해하고 졸업 후 관련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수출 현장에서 활동 중인 무역 전문가들이 학교를 방문해 멘토링을 제공하고, 해외 근무 경험과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진로 설계를 지원합니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12월 중 코트라 해외무역관과 현지 기업을 방문하는 글로벌 무역 현장 체험 기회도 제공됩니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대상 범위를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전문대학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심화 실무교육과 산업 연계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업 애로가 커지고 있는 비관세장벽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육 내용도 기술규제(TBT), 위생·검역(SPS) 등 통상 이슈까지 확장할 방침입니다.
 
박근오 산업부 통상협정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우리 청년들이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기회를 찾아 무역 전문가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1년 뒤 당당한 무역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코트라의 전 세계 네트워크와 현장 경험을 활용해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기업의 수출현장 애로 해소에도 기여하는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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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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