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듀얼칩셋 스마트폰 '옵티머스 마하' 출시

입력 : 2010-12-28 오전 9:33:05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066570)가 28일 2개의 칩셋을 장착한 고성능 스마트폰 ‘옵티머스 마하(LG-LU3000)’를 LG유플러스(032640)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옵티머스 마하는 통신을 담당하는 칩셋과 별도로 멀티미디어ㆍ애플리케이션 구동을 담당하는 1GHz 'OMAP3630 칩셋'을 탑재했고 안드로이드 OS 2.2 프로요(Froyo)버전을 지원한다.
 
WVGA(800×480)급 3.8인치 TFT LCD와 500만화소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해 HD급 동영상 촬영과 재생이 가능하다.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단자를 내장해 TV의 대화면으로 동영상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 DLNA 규격을 갖춘 TV나 PC와 음악, 사진, 동영상 등을 무선으로 상호 공유해 재생할 수 있다.
 
영화음악의 거장인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주제곡 총 25개 벨소리를 탑재했고, 그가 LG전자를 위해 별도 제작한 테마음악 3곡도 8GB 'MicroSD'카드에 담아 제공한다.
 
생생한 입체음향의 돌비 모바일(Dolby Mobile) 2.0, 지상파DMB, 디빅스(DivX), 3.5파이(Φ) 이어폰 잭 등 최적의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U+미디어’ 기능을 최초 적용해 PC나 웹과 파일을 공유하거나 IPTV의 리모콘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대기화면에서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 등에 게시글을 바로 등록하거나 지인들의 최근 글을 확인할 수 있는 ‘SNS 위젯’, 주소록의 연락처와 SNS 기능을 결합한 ‘링크북(Linkbook)’ 기능도 추가했다.
 
이밖에 ▲ 내 위치를 검색하고 특정 위치정보를 기록해 이를 문자, 이메일, SNS 등으로 공유하는 ‘트레이스 미(Trace Me)’ 앱 ▲ 유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오피넷(Opinet)’ 앱 ▲ 맞춤형 배경화면 및 위젯을 자동 설치해주는 ‘테마선택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앱들을 제공한다.
 
나영배 LG전자 MC사업본부 상무는 “옵티머스 마하는 최고 성능과 최신 멀티미디어 기술력이 결합된 신개념 스마트폰”이라며 “LG전자는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군을 연이어 선보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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