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066570)가 풀LED 3D TV로는 세계 최대인 72인치 풀LED 3DTV(모델명 LZ9700)를 내년 초 선보인다.
LG전자는 내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1’ 에 이 제품을 공개하고, 상반기 중에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 TV’ 기능을 탑재해 ▲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등 프리미엄 콘텐츠 ▲ 앱스토어 ▲ 인터넷 검색 ▲ 선호 채널 ▲ 추천 콘텐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가로ㆍ세로 길이가 각각 159㎝와 89㎝로 전세계에서 판매중인 풀LED 3DTV 중 가장 커, 기존 40~60인치대 3DTV보다 더 생생한 입체감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1초에 480장의 화면을 구현하는 ‘트루모션 480헤르츠(Hz)’기술을 적용함으로써 3DTV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지러움을 최소화했다.
원본 화질이 정확하게 구현되는 제품에 부여하는 ‘THX 인증’도 획득해 고화질 성능도 인정받았다.
권희원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 제품을 필두로 3DTV의 대형화를 앞당기고 소비자들에게 탁월한 3D 입체영상의 경험을 제공해 향후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