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마이크로로봇(037380)은 유통사업, 로봇사업, 전자부품사업, 바닥재사업 등을 영업정지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정지금액은 39억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액의 100%에 해당하는 액수다. 그러나 올들어 지난 3분기까지 매출액 138억원에 대비해서는 중단된 사업의 기여도는 4.5%에 지나지 않는다.
최근 마이크로로봇은 LCD장비제조가 매출액의 95.5%를 차지했다.
회사는 "합병전 영위했던 비효율적인 사업을 중단해 재무건선성을 확보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한다"며 "LCD장비제조 사업에 주력하고 LED와 OLED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