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김홍균 연구원은 "전날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6.02%를 2730억원에 취득하겠다고 공시했다"며 "올 연말까지 두산엔진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소유의 제한문제 해소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향후 기업가치 증대가 예상돼 시장에 매각보다는 추가지분 인수를 통해 총 44.8%를 확보해 보다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와 미래이익에 기여코자 함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는 "단기적인 현금 유출은 부정적이지만 약 1조원에 달하는 보유현금과 두산엔진 구주 매각에 따른 676억원 현금유입 등으로 재무건전성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두산중공업이 영흥화력발전 5,6호기 보일러부분 최종 계약을 이번주 중 가져갈
예정"이라며 "이를 포함하면 올해 신규수주가 12조50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5조6억원 대비 약 122% 증가한 사상최대 신규수주 기록이다.
내년에도 신규수주는 사상최대 15조원까지 기대돼 손익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