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부광약품, 자회사 실적개선 기대감..상승

입력 : 2010-12-29 오전 9:57:38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부광약품(003000)이 자회사 실적개선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9시54분 현재 부광약품은 300원(2.33%) 오른 1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안트로젠은 이날 환자의 지방 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만든 크론성 치루치료제 '아디포플러스'를 일본의 제약기업 니혼파마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화 400만달러 계약금에 별도의 로열티(15%)를 받는 것으로, 니혼파마사는 순매출액이 연간 18조원에 달하는 일본 최대 제약기업 다케다제약의 자회사다.
 
안트로젠은 현재 2상 임상시험이 80% 이상 진행됐고, 치료효과도 우수하게 나타난 만큼 내년 상반기에는 의약품으로 최종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트로젠은 일본의 경우 크론병 환자가 약 3만여명으로, 총 시장규모가 약 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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