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철강, 희귀금속 유통업 진출로 '급등'

입력 : 2010-12-29 오전 10:39:21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우경철강(025920)이 희귀금속인 몰리브덴과 바나듐의 국내 총판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우경철강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30분 현재 11.65%% 오른 2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근 5일 첫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우경철강은 후판과 열연코일 판매사로 희귀금속 유통은 내년부터 시작하는 신규사업이다. 이를 위해 중국 홍딩 몰리브데넘 유한공사로부터 국내 총판권을 획득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몰리브덴은 연간 1만3000t, 바나듐은 3000t 가량 소비되는 소재다.
 
우경철강은 정재 시설 등에 투자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1차 가공이 모두 끝난 몰리브덴과 바나듐을 수입해 국내에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우경철강은 관계자는 "총판권을 획득한 후 아직 실제 공급계약은 체결하지 않은 상태"라며 "현재 계획은 내년 1분기 안에 국내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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