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올해 폐장을 2시간 남짓 남긴 증시가 보합권에서 지루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
30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22포인트(0.06%) 오른 2044.7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뚜렷한 매매 주체가 형성되지 않은 가운데 전날 상승세의 1등 공신이었던 개인이 매도량을 늘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78억원, 17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0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하락을 막고 있다. 특히 투신권이 31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에서는 외국인이 2449계약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62계약, 1376계약씩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214억원, 196억원의 매수물량이 유입되며 총 41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보험 개선대책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보험업종이 2.3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증권(1.64%), 금융업(1.10%), 운수창고(0.94%) 등도 뒤를 잇고 있다. 반면, 통신업(-0.86%), 운수장비(-0.85%), 종이목재(-0.51%), 음식료품(-0.40%)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76포인트(0.95%) 오른 507.0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