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기관이 돌아왔다..IT에 집중(11:10)

투신에서만 1000억원 매수

입력 : 2010-11-22 오전 11:17:11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투신권 매수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강하다.
 
22일 11시10분 코스피지수는 5.43포인트(0.28%) 오른 1946.25, 코스닥지수는 1.93포인트(0.37%) 상승한 518.9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금일은 투신권 매수가 강하다.
 
업종별로도 기관 매수가 강한 전기전자가 3% 이상 오름세이다. 반면 조선주와 자동차 약세로 운송장비는 1.3% 약세이다.
 
삼성전자(005930)가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하이닉스(000660)가 4%이상 오름세이다. 미국 연말소비를 기대한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LG전자(066570)는 주가가 10만원을 회복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4분기의 부진한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연말까지 옵티머스원 및 윈도폰 7 판매량 소식이 지속적인 센티멘트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그룹주도 대부분 오름세이다. 기술주 뿐 아니라 삼성물산(000830), 삼성카드(029780), 제일모직(001300), 호텔신라(008770) 등이 모두 강세이다.
 
올해 수능이 어려웠다는 분석 이후 메가스터디(072870)가 사흘째 오르고 있다. 유상증자 발표 이후 급락세였던 차바이오앤(085660)이 사흘만에 반등에 나선 것도 주목받고 있다.
 
테마별로는 기술주 강세로 LED주가 강하다. LG이노텍(011070), 루멘스(038060) 등이 3% 이상 오름세이다.
 
북핵리스크 부각으로 방위산업주가 강하다. 스페코(013810), 빅텍(065450)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845억원 매수, 선물에서는 2754계약 매도우위이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는 주춤한 가운데 투신이 1086억원 사자에 나서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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