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SK텔레콤(017670)과
삼성전자(005930)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N스크린' 스마트폰의 모습이 1일 공개됐다.
SK텔레콤은 2011년 1월호 애니콜 신모델 카달로그를 통해 갤럭시S 외형이 비슷한 후속 모델인 'SHW-M190S'의 사진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셋톱박스처럼 쓸 수 있는 'N스크린' 스마트폰으로 하핑 서비스(Hopping Service)를 통해 TV, 태블릿, PC 등 여러 정보기기에 공통의 OS를 적용해 같은 콘텐츠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N스크린용 콘텐츠 전용사이트는 SK텔레콤의 자체 테스트가 끝나는 이달 말께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품은 갤럭시S, 웨이브2 폰과 같이 1600만 화소의 WVGA(480x800) 해상도 스크린을 탑재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N스크린은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TV와 스마트폰 등 DLNA로 확대해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데스크톱, TV 등으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어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