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SMS(단문메시지)를 통해 페이스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페이스북 SMS’ 서비스가 이용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페이스북 SMS는 스마트폰과 일반폰에서 #2665를 수신번호로 해 SMS로 글을 전송하거나 자신의 페이스북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내면 페이스북에 접속하지 않아도 게시물을 올릴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모바일 페이스북이 스마트폰 가입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에 한정된 반면 페이스북 SMS는 일반폰 이용 고객도 휴대전화에서 SMS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가 페이스북 SMS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지난해 12월의 일평균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월초 4400 건에서 월말 7500 건으로 약 60%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페이스북 가입자 중 일반폰 이용자가 모바일 페이스북을 SMS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창구가 만들어지자 스마트폰 이용자들도 함께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요일별 페이스북 SMS 이용률은 목요일의 이용률이 평균 6500건으로 가장 높았다.
LG유플러스는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자 급증으로 연말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들과 목요일부터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4월30일까지 무료로 OZ Life24를 통해 모바일 페이스북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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