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박동수 수출입은행장 직무대행은 3일 신년사에서 "녹색산업을 우리나라의 전략수출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특히 지난해 도입한 그린 파이오니어(Green Pioneer)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출범시킴으로써 녹색산업을 수출산업화하는 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행 2년째를 맞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중견기업 육성모델로 업그레이드해 실질적이고 확실한 성과를 내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사업 초기단계부터 도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금융조달 방안과 에너지, 광물, 희유금속 등 필수 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에 대한 지원체제도 갖추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행은 임직원에 "이를 위해 안정적이고 저렴한 자금 조달을 위해 차입수단을 더욱 다변화해 소요자금을 적기에 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