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정책금융공사는 29일 총 2조9528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펀드 결성을 위한 사원총회가 지난 26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녹색에너지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28일 일괄공모 선정 절차를 거쳐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결성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펀드 자금은 감독당국의 펀드 등록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올해말부터 약 3년에 걸쳐 단계별로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책금융공사 관계자는 "펀드 투자가 본격화되면 녹색에너지와 신성장동력 기업의 자본확충 및 재무건전화에 도움을 주고, 장기적으로 기업 성장과 글로벌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공사는 향후에도 녹색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상황 등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자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