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5인치 외장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2종과 3.5인치 데스크톱용 외장 HDD 1종을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11' 전시회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2.5인치 휴대용 외장 HDD는 무광택 물결 패턴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채용해 표면에 생기는 스크래치와 지문을 방지한다.
측면을 오목하게 설계해 손으로 잡을 때의 그립감도 개선했다.
3.5인치 데스크톱용 외장 HDD는 모서리를 라운딩 처리해 기존의 무겁고 투박한 이미지를 탈피했다.
이 제품은 수직 거치형 디자인으로 책상이나 TV 선반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했다.
2.5인치 휴대용 외장하드는 최대 1테라바이트(TB) 용량이며, 3.5인치 제품은 1ㆍ1.5ㆍ2TB 용량으로 출시된다.
이들 제품은 USB 3.0을 기본으로 지원해 더욱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보안기능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이들 제품을 3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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