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실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세다. 전날 하락분을 재빨리 만회하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 대비 2.64% 오른 4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업계는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승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9670억원으로 약 1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지난 2년여 간의 컨테이너선 인도 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4분기부터 가동율이 제고되고, 고선가 매출 인식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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