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통신서비스업종에 대해 가격 메리트를 제외하곤 호재가 없다면서 업종 투자 매력도를 '낮음'으로 한단계 낮춰 잡았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 시즌의 종료로 시장 관심도가 저하돼 통신주의 투자 매력이 떨어졌으며, '01X' 가입자의 동일 사업자내 3G 번호이동제(MNP)허용으로 시장 경쟁 강도가 심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KTB투자증권도 코스피 상승세를 더 이상 따라 잡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비중축소'를 권고 했다.
송재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코스피 상승세를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으로 본다"며 "무제한 정액제 가입자의 증가와 스마트폰 가입자 확대 경쟁으로 인한 마케팅과 설비 비용 증가 등은 우려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