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아인스(004870)가 감자 후 거래가 개시되자마자 급등했다.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아인스는 580원(14.91%) 뛴 4470원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아인스는 10대1 감자에 이어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최근 완료했다.
아인스는 "재무구조가 충실해지고 운영자금도 확보하게 돼 경영활동에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결산을 마무리하며 50억원을 훨씬 웃도는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오는 정기주주총회를 여는 시점에는 관리종목 탈피가 확실시 된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전 감사의 횡령사건과 관련한 악재도 탈피했다고 강조한다.
회사 관계자는 "횡령사건은 법원 판결 추이를 보면서 자금 회수 대책도 강구하고 있으며 거액의 소송사건은 패소했지만 소송 상대방과 합의에 이으러 부담은 덜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