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중국이 스페인을 중심으로 유럽국가들의 국채 보유량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상무부 웹사이트의 성명을 통해 "중국이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국들의 국채 보유량을 늘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스페인과 유럽 금융시장을 신뢰하고 있으며,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국가들이 재정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이 보유한 유럽 국채규모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