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보험주가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증권사 분석에 상승세다.
7일 오전9시14분 현재 보험업종지수는 전날보다 0.97% 뛰며 의료정밀(1.01%)에 이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실적 부진의 선반영으로 시장의 관심이 조정 요인의 해소 가능성에 집중될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박선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자보손해율 안정과 운용자산 증대 효과는 높은 레버리지율을 통해 빠른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특히 2군(2nd-Tier) 손보주의 높은 이익안정성과 낮은 밸류에이션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모멘텀 발생에 따른 높은 주가 변동성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손해보험주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손보주들이 자동차 보험 손해율 부담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실적 개선 여력은 충분하다"며 "손해보험주들은 장기 보장성 신계약 회복과 운용자산 고성장, 자동차 보험 손해율 대책 구체화 영향 등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