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보령제약(003850)이 국내 최초로 고혈압치료제 신약을 해외에 완제품 형태로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는 7일 보령제약이 멕시코의 제약회사 스탕달(Stendhal)에 지난해 개발한 고혈압치료제 '카니브정'에 대한 완제의약품 수출 계약을 오는 13일 보령제약 본사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내 업체가 자체 개발한 고혈압치료제가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탕달은 멕시코의 제약회사로 라틴아메리카 지역 16개국에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계약은 로열티를 우선적으로 받고 보령제약이 생산한 완제의약품을 스탕달에 직접 공급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