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종목별 흐름이 눈에 띄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각각 20만원과 6만원이라는 라운드넘버를 돌파하기도 했다. 완성차 업체들의 강세에 자동차부품주들도 동반 오름세다.
수산주와 수입육 종목들은 구제역과 AI 확산의 반사효과로 강세다.
10일 10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3포인트(0.59%) 오른 533.9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5포인트 내린 2083.05로 출발했다.
장 중 두차례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만이 417억원 사들이며 홀로 매수 우위를 지키고 있다.
외국인은 순매도로 출발해 현재는 165억원 내다팔고 있다.
개인은 순매수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매도 전환해 소폭의 물량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1.57%)과 기계(1.22%)가 두각을 나타내는 가운데 섬유의복(0.76%), 증권(0.68%)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서비스업(-0.42%), 철강금속(-0.57%), 은행(-0.53%) 등은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혼조세다.
코스닥지수는 8일째 상승하며 전고점(536.52)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2포인트(0.59%) 오른 533.96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