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한은행은 만 50세 이상 고객을 위해 맞춤형 종합 연금통장인 '신한 평생플러스+통장'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통장은 입출금 통장으로 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연금 등 공적연금은 물론이고 퇴직연금(개인형 IRA), 개인연금(신탁, 보험, 펀드, 역모기지론)까지 포함해 3층 구조의 연금을 하나의 통장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통장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은 최고 연 2.5%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고,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인해 수령한 연금을 사기 당하더라도 금전손실액을 최고 3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창구송금수수료, 현금입출금기(CD기) 인출 및 이체수수료, 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면제, 외화 환율우대 등 다양한 수수료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50세 이상의 고객이 이 상품 가입 후 노후 대비용 적립식 상품에 자동이체 월 10만원 이상 혹은 신한(체크)카드 결제실적 월10만원 이상일 경우 수수료 우대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 은퇴와 고령화 사회 진입가속화에 따라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 연금에만 노후를 의존하는 고객층이 다수"라며 "적극적인 노후준비상품 가입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