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하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SK텔레콤 기업문화실 ‘한우리’ 봉사팀이 13일, 충북 단양 ‘한드미마을’을 찾아 1팀1촌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우리’ 봉사팀 20 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마을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비닐하우스 내에 잡초 제거와 호밀베기를 함께 하는 등 농작물 작업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저녁에는 웃음치료협회 강사를 초청해 ‘행복나눔 웃음치료 강좌’를 마련, 고된 농사일로 지친 농가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찾아 줄 예정이다.
한편 봉사를 마친 자원봉사자들은 ‘한드미마을’의 체험장에서 도시에서는 할 수 없었던 전통방식으로 ‘두부만들기’활동을 통해 전통농가체험을 할 계획이다.
한드미마을 정문찬 대표는 “기업에서는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도와주고, 또 ‘한드미마을’에서는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이러한 윈-윈형 ‘1팀1촌’활동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기업문화실 김상섭 매니저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마을을 찾아 농촌 체험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벌일 계획”이라며”잊혀져 가는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구성원들의 호응이 매우 좋다”라고 말했다.
SK텔레콤 기업문화실 ‘한우리’ 봉사팀은 올해 3월, 처음 ‘한드미마을’을 찾아, 농작물 작업을 돕고 마을 경로잔치를 열어주는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53개 실/본부에서 각각 자원봉사팀을 구성하여 지역과 업무특성을 살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