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최근 코스피지수가 급등에 따른 피로감 누적으로 조정을 받는 가운데 선별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인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11일 "1월 들어 선조정을 받은 업종들은 단기 저점대를 형성할 전망이지만 단기간에 추세 상승국면으로 진행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코스피에서 추세가 진행 중인 주도주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매수 관점을 유지하되 저가 매수 기회를 타진하는 종목들은 단기 반등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고 지수 전체적인 흐름은 불규칙하나마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실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코스닥지수는 중기 상승 채널 상단선까지 약 4% 정도 추가 상승 가능 폭이 존재하고 종목별 흐름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