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키움증권은 11일
SK브로드밴드(033630)에 대해 지난 4분기 순이익이 12분기만에 흑자전환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정상화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545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07억원,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전환한 22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정상화와 함께 올해 예상되는 변화로 SK브로드밴드의 성장을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보였던 기업사업부문 고성장세가 올해 지속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턴어라운드하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IPTV 사업을 기반으로 한 방송사업은 유선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투자와 가입자 확보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