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만도(060980)가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 오전 9시5분 현재 만도는 전날보다 5000원(3.58%) 오른 1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만도는 장 개시전 중국 현지 생산법인인 저지앙 완리 오토모티브 파트(Zhejiang Wanli Automotive Parts)(가칭)을 설입하고 620억원 규모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호재성 재료로 인식되며 중국로컬업체로의 부품주도권을 확보한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5년안에 1조 규모까지 매출이 확대될 대형 JV회사로 생산초기인 2012년에 바로 흑자시현이 사능하며, 브레이크, 서스펜션, 스티어링의 핵심 3개 부품을 모두 자체 생산하고 브레이크 코너모듈까지 생산하는 핵심부품업체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