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만기일 앞둔 긴장 vs. 인텔효과 '기대감' (12:01)

건설주 강세 지속..업황 긍정적

입력 : 2011-01-12 오후 12:05:38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도 지수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기관 매수규모는 빠르게 줄고 있으며 일찌감치 2000계약에 육박한 선물시장 외국인 매도, 2000억원대의 프로그램 매도세가 부담이다.
 
12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22%(4.63포인트) 오른 2092.4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내내 2090선을 기준으로 위아래 5포인트 사이구간에서 움직일 뿐이다.
 
같은시각 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27%(0.75포인트) 오른 276.75포인트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31%(1.68포인트) 오른 535.3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는 꾸준하다.
 
현재 외국인은 1488억원, 기관은 217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도 89억원 순매수 전환이다. 
 
선물시장에서는 빠르게 매도세를 늘리고 있는 외국인이 현재 1627계약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5계약 순매도를,  개인은 212계약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동반 매수로 출발했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로 전환하기도 했다.
 
현재는 외국인 5억원 순매수, 기관 64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148억원 순매수다.
 
장 초반부터 신고가 랠리가 이어졌던 건설주의 상승이 꾸준하다.
 
뒤이어 전기전자와 화학, 서비스, 제조업종 등이 상승률 상위업종에 올라있다.
 
이들업종 모두 외국인의 매수가 집중되는 업종으로 특히 IT업종은 이번주 발표되는 인텔의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는 점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인해 지난해 4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 전후로 조정을 받았던 삼성전자(005930)가 반등이다.
 
주가는 7일만에 상승전환하며 92만원대에 다시 올라섰다.
 
실적 기대감이 이달들어 26%가까이 올랐던 금호석유(011780)는 이날 시장 기대대로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 전후로 주가는 2,6%까지 밀렸으며 이후 꾸준한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며 다시 강보합권까지 올라 온 상황이다.
 
락앤락(115390)은 또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한해 매출 목표가 550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특히 1922억원에 달하는 국내영업부문에 버금가는 1885억원을 중국법인에서 이뤄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후 1%대 상승폭을 보이던 주가가 4%대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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