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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과 기관 매도 확대..지수 '주춤'

입력 : 2011-01-13 오후 12:08:35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지수가 2010선 아래에서 주춤한 흐름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 결정 후 기관 역시 매도우위로 방향을 잡으며 지수가 상승폭을 줄이고 방향성을 타진 중이다.
 
13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20%(4.21포인트) 오른 2098.1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약세전환 후 현재구간을 유지 중이다.
 
지수는 전일보다 0.23%(1.23포인트) 내린 534.19포인트다.
 
279선까지 올랐던 선물지수도 현재는 전일보다 0.43%(1.20포인트) 오른 277.7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시작후 1만계약 넘은 매수세를 보였던 선물시장 외국인은 현재 매도우위다.
 
3486계약 넘는 순매도로 181계약 가량을 팔고 있는 기관과 함께 움직이는 중이다.
 
개인은 3134계약 순매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036억원까지 매물을 팔고 있는 사이 외국인도 빠르게 순매수 중이다.
 
현재 외국인은 2628억원, 개인은 845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3억원과 17억원 순매수, 기관은 102억원 순매도다.
 
장 시작부터 외국인의 집중 매수를 받으며 강세를 보이는 전기전자(IT)와 금융주가 현재도 그 흐름을 유지 중이다.
 
하나금융지주(086790)가 4만81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은행주는 기준금리 인상에다 국민연금의 은행지분 확대 소식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개최해 국민연금을 산업자본이 아닌 금융자본으로 결정하면서 국민연금은 은행지분 10%까지 금융당국 승인 없이 소유가 가능해진 것이다.
 
현대중공업(009540)대우조선해양(042660)도 신고가다. 삼성중공업(010140)은 외국인 집중 매수까지 더해지며 조선주 내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CJ씨푸드(011150)는 전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최근 주가급등 조회공시요구에 대한 답변을 통해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 사항으로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주 들어 CJ씨푸드는 닷새연속 오르며 57% 가까이 급등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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