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여행객 수요 증가 기대감에 여행주와 항공주가 동반 강세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원화강세와 설연휴 특수로 인한 여행객 수요 증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송창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국내 전체 출국자수가 전년동기대비 11.3% 늘어난 114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항공사와 여행사의 실적 호조세는 1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패키지 송객수 성장률은 시장점유율 확대로 전체 출국자수 성장률보다 3.5% 높은 14.8%를 기록할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올해 항공기 14대를 도입함에 따라 수요 증가분을 충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