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이녹스(088390)에 대해 올해에도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에 43%의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한
이녹스(088390)는 올해에도 52%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존 설비의 1.5배에 달하는 아산 신공장 건설로 생산능력(Capa) 부족 현상에서 탈피하고 라인 전문화에 의해 생산 효율성이 제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PC 부문의 고성장과 해외고객 확보에 따른 기존 FPCB 소재 부문의 매출 증가, 대형 고객 승인 완료에 따른 반도체 패키지 소재 부분의 거래선 확대도 올해 높은 매출 성장을 점치는 요인으로 꼽았다.
송 연구원은 “재고 정리 효과와 상여금 지급에 따라
이녹스(088390)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올 1분기 실적은 이미 1월에 사상 최대 월간 매출이 기대되는 등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분기 이후에도 주력 제품 수요 증가, 신제품 매출 발생 본격화, 신공장 증설 효과가 맞물려 최고 분기 실적 기록 갱신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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