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8일
메가스터디(072870)에 대해 EBSi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어 다시 수능 온라인 시장 내 지배적인 지위를 회복할 것으로 평가했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EBSi 연계 정책으로 위축되었던 고등 온라인 시장 내 메가스터디의 지배적 지위가 회복되고 있다"며 "이번에 어려운 수능으로 EBSi 수능 연계 정책에 대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예비 수험생인 고2학생의 신규 유입에 따른 고등 온라인 4분기 리바운드는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등 온라인 부문에서도 엠베스트가 시장내 독보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중장기적인 성장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양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온라인 사이트 진출이 단계별로 가시화되고 있어 성장성 측면에서도 충분히 보강되고 있다"며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