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제주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가장 낮은 반면 인천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손해율은 보험가입자가 납입한 보험료 중 사고보상으로 지급되는 보험금의 비율을 말한다.
18일 보험개발원은 '지역별 손해율 및 사고율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지역의 손해율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90.6%), 충남(86.6%), 광주(84.6%) 순으로 손해율이 높았다. 반대로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가 69%를 기록했고 다음은 울산(70.2%), 강원(72.8%)순이었다.
최고와 최저 지역의 손해율 격차는 21.6%를 기록한 것.
보험개발원은 이에 대해 "전국 손해율은 경기회복에 따른 차량 운행량 증가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7%포인트 상승한 80.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별 사고율의 경우 인천(7.85%), 서울(7.09%), 광주(6.83%)순으로 사고율이 높은 반면 낮은 지역은 제주(4.33%), 경북(4.86%), 경남(4.88%)순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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