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한화증권은 19일
LG생활건강(051900)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에 이어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0만원을 제시했다.
한화증권은 LG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 인수 효과와 음료 부문 기저효과로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6.7%, 100.1% 증가한 6647억원과 67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하영 한화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 부문에서 성장세가 높게 나타날 것"이라며 해태음료의 턴어라운드와 뷰티플렉스 리뉴얼점 확대, 헥사제품 다양화, 중국 더페이스샵 강화 등을 성장 근거로 꼽았다.
안 연구원은 "최근 물가안정대책으로 인해 생활용품이 할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은 낮지만 할인 압력이 있더라도 LG생활건강은 마진이 좋은 헥사 제품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에는 최근 3년 동안의 이슈보다 주가 상승 촉매제가 더 다양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LG생활건강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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