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애플의 호전된 실적과 LCD업황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9일 오전 9시6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750원(2.14%) 상승한 3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애플은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지난해 12월25일로 끝난 2011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이 60억 달러(주당 6.43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의 33억8000만 달러(주당 3.67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에 LCD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연말 북미 LCD TV 판매와 연초 중국의 LCD TV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월 패널수요 반등이 예상된다며 LG디스플레이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