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금값이 사흘만에 반등하면서 관련주가 상승세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7.7달러(0.6%) 오른 온스당 1368.2달러를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재 금 가격이 고점이지만 물가를 감안할 때는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한동욱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서구선진국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상태이고 기대인플레가 장기 하향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금 메가트렌드'는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명목가격으로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물가를 감안한 실질 금 가격은 1980년 역사적 최고치 대비 72%수준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