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52센트를 기록해 예상치를 웃돌았다.
19일(현지시간) 장 마감후 이베이는 지난 4분기 순이익이 5억5920만달러(주당 42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전의 주당 1.02달러, 총 13억6000만 달러에 비해 줄어든 것이지만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52센트로 월가의 예상치인 47센트를 웃돌았다.
또 주당 순이익은 스카이프 매각을 고려할 경우 오히려 17%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 연말 쇼핑시즌 인터넷결제서비스 자회사 페이팔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에 비해 5% 늘어난 2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1.19% 하락 마감한 이베이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5% 넘게 상승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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