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OCI(010060)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세다.
20일 오전9시1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8000원(2.06%) 오른 3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OCI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일제히 목표가를 상향했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앞으로 3년간 이익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43만원에서 46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217억원으로 시장의 낙관적인 예상치도 크게 웃돌았다"며 "화학 부문 이익이 감소했지만 폴리실리콘 부문에서 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5만5000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4% 늘어난 2526억원으로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폴리실리콘 3공장 가동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하는 반면 판매가격은 전분기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품질, 원가, 생산규모 등 전 분야에서 글로벌 1위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가에 프리미엄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호평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7만원에서 52만원으로 올려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