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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현대백화점 강세..삼성증권도 반등

입력 : 2011-01-20 오전 11:26:08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지수가 숨고르기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상승한 데 따른 부담과 외국인 매도세 때문이다.
 
20일 1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5.03포인트(0.25$) 오른 2110.68 코스닥지수는 1.64포인트(0.09%) 상승한 534.60 이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장중 100만원 돌파 이후 숨고르기를 하고 있고 외국인이 현선물 모두 매도세인 것도 부담이 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은행이 각각 1.08%, 1.35% 하락세이고 기계도 1.01% 내림세이다.
 
금융주 중에서는 전일 하락했던 증권이 0.26% 상승이다. 보험도 0.14% 내림세이다.
 
은행주는 신한지주(055550)KB금융(105560) 등 금융지주사들이 약세다. 미국 대형 은행사들의 실적부진과 설 이후 저축은행 인수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는 소식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적주인 정유주가 강세이다. GS(078930)가 나흘째 상승이다. 금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SK이노베이션(096770)S-Oil(010950)도 상승이다.
 
중국 페트로차이나 공장이 폭발하면서 단기적으로 수급이 타이트해 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이 7일만에 반등으로 돌아섰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5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한자릿수, 영업이익은 두자릿수로 신장했다는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소형 화학주 상승이 계속된다. 케이피케미칼(064420), 카프로(006380)에 이어 한화케미칼(009830), SKC(011790)도 상승이다.
 
OCI(010060)는 4분기 영업이익이 2200억원을 기록했다 발표하면서 향후 실적전망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와더불어 OCI머티리얼즈(036490)도 3% 이상 강세이다.
 
쌍용건설(012650), CJ인터넷(037150)도 전일이 이어 강세를 기록 중이다.
 
테마 중에서는 저출산 관련주가 강세이다. 금일은 최장호 천명개발 대표가 보령메디앙스(014100) 지분을 7% 가까이 매수한 것으로 알려진 것이 강세요인이 되고 있다. 아가방컴퍼니(013990), #큐엔에스가 모두 상한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 각각 1261억원, 1901계약 매도우위다. 금일은 개인이 매수우위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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