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CJ(001040)그룹이 글로벌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력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 E&M(방송, 영화, 게임, 음악) ▲CJ CGV ▲CJ헬로비전 ▲CJ오쇼핑 ▲CJ GLS ▲CJ올리브영 ▲CJ시스템즈 등 10개 계열사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그 동안 수시로 필요한 경력 인원을 각 사별로 채용했지만 올해 더욱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CJ그룹은 글로벌 시장 진출과 미래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올해 2조891원을 투자하고 4650명의 인력을 채용하겠다는 경영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경력사원 공채 모집 부문은 글로벌 사업을 비롯해 전략기획, 마케팅, 구매, 홍보, SCM(공급망 관리) 등 각 사별로 차이가 있다.
지원 자격은 모집 분야에서 4년 이상의 관련 경력을 갖춘 사람으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의 제2 외국어 우수자를 우대한다.
서류는 오는 31일 오후 11시까지 CJ그룹 채용 사이트(http://recruit.cj.net)를 통해 접수한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2차 전문성 면접과 3차 임원면접을 거쳐 오는 3월 중 최종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