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작년 1월 게임홀딩스로부터 제기된 손해배상 판결이 747억원으로 당초 제기된 액수 보다 약 227억 원이 줄어든 것은 긍정적"이라며 "이미 1년 전부터 예상됐던 손실이고 작년 회계연도에 반영했기 때문에 향후 손익에는 영향이 없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매출 성장을 54% 담당했던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피파온라인 매출감소분을 중국 크로스파이어, 웹보드 매출 증가로 전체 매출은 그대로 유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예상 성장률 22.7%, 주당순이익(PER) 9.1배는 저평가 상황 이란 판단"이라며 "신흥시장을 비롯한 전세계 인터넷 인구 증가에 따른 온라인 게임시장의 고성장 상황에서 다양한 해외 게임 라인업이 이 회사의 가장 큰 매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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