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최대 신용카드 발행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멕스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11억 달러, 주당 8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월가 전문가들은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이익을 96센트로 예상했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의 64억9000만달러 보다 증가한 73억2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아멕스 측은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지점 폐쇄와 인력 감축 등에 들어간 비용으로 인해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아멕스는 올해 주당 순익 전망치를 5~5.20달러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