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활약에 2100선을 재탈환했다. 전날 마감된 미국 증시의 선전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25일 10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60포인트(1.04%) 오른 2103.76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04포인트 오른 2092.20로 힘차게 출발했다.
기관의 매수세에 줄곧 고점을 높이고 있다. 기관은 1765억원 사들이고 있다. 순매수로 시작했던 개인은 매도로 돌아서 1465억원 물량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은 소폭의 물량을 내놓으며 관망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48계약, 774계약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2463계약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1620억원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특히 건설주들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건설업종지수는 2.66%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1.32%), 금융업(1.34%), 운소장비(1.22%),화학(1.21%) 등도 오름세다. 반면 의약품, 통신, 섬유의복업종은 약보합권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코스피와는 반대의 흐름이다.
장초반 530선을 돌파하며 강하게 시작했지만 장중 저점이 낮아지며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10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2포인트(0.31%) 오른 528.72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