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진주 중앙시장 등 전국 6개시장에 시장당 최대 33억원까지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올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진주 중앙시장, 단양전통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 부산구포시장, 금산시장 및 금산수삼센터, 수원팔달문시장 등 6개 시장을 신규로 선정하고, 이들 시장에 각각 최대 33억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선정된 시장 중 추진성과가 우수한 울주남창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온양온천시장 등 3개 시장은 추가 지원 대상으로 뽑았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진주 중앙시장 등 6개 시장은 2년에 걸쳐 최대 33억원(국비 20억원, 지방비 13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하고,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시장홍보시스템, 주차관리시스템, 안전관리시스템 및 상거래시스템 구축 등에도 힘쓸 방침이다.
중기청은 지난해 지원된 부산자갈치시장 등 8개 시장에 대해 지원 전후 성과를 측정한 결과 매출액과 고객이 평균 13.6%와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