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인트론바이오(048530)에 대해 단백질 항생제 개발로 올해부터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00종 이상의 박테리오파지(박테리아에 대한 천적 생물체) 및 리신(박테리오파지에서 유래된 단백질) 생물자원을 이용해 동물용 천연항생제와 인체용 단백질 항생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오는 7월부터 사료내 항생제 첨가 금지법이 발효됨에 따라 동물용 천연항생제 매출이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리신을 이용해 개발중인 N-Rephasin SAL200은 MRSA(반코마이신내성 황색포도상구균), VRSA(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 타겟 슈퍼박테리아 치료제로 현재 전임상중인데 올해 임상 1상을 완료하고 2012년 기술수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는 유전자 시약과 핵산 검사제를 주로 생산하며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을 연구하는 업체다.
지난 2009년 매출 78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61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