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웅진에너지(103130)의 품질 경쟁력이 태양전지 시장의 고속 성장 속에 빛을 발할 것이란 분석에 주가가 나흘만에 반등했다.
26일 오전 9시3분 현재 웅진에너지는 전날보다 450원(2.47%) 뛴 1만8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이날 웅진에너지에 대해 가장 경쟁력 있는 태양전지 잉곳 생산업체라고 호평하며 '강력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선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웅진에너지는 양질의 태양전지용 잉곳·웨이퍼를 저렴한 가격에 만드는 업체"라며 "가격경쟁력으로 최근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24%로,
경쟁업체 평균 12%를 웃돌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태양광 시장의 향후 높은 성장성도 웅진에너지의 실적과 주가 전망을 밝게 한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5기가와트(GW)로 전년 대비 104% 성장한 태양전지 시장이 3년뒤 32GW로 확대되는 등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