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 명절전 관급공사 선금 신속집행

입력 : 2011-01-26 오후 4:14:58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정부가 설을 앞두고 중소 건설업체 등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관급공사 등의 선급지급 실적을 점검하고, 남은기간 동안 공사대금 등을 차질없이 집행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류성걸 제2차관 주재로 제2차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개최하고 1월중 재정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재정집행 관리방향을 논의했다.
 
류 차관은 "올해 예산안이 신속히 국회에서 확정되는 등 어느해 보다 조기집행을 위한 사전준비 여건이 양호한 점을 감안할 때, 보다 신속히 집행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서민경제 어려움을 감안해 일자리사업과 민생안정 지원사업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상반기 57.4%의 조기집행 목료를 달성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는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월 2회 개최하기로 했다.
 
◇ 류성걸 기획재정부 차관이 1월26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2차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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