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대한통운(000120) 매각과 설연휴 모멘텀으로 강세다.
27일 9시04분 현재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전날 보다 450원(3.83%) 오른 1만2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금융회사들로부터 대한통운 지분 매각 동의서를 받은 결과 전체의 75% 이상이 매각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4월께 대한통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6월까지는 매각 작업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양희준 현대증권 연구원은 산업은행의 대한통운 지분매각계획 발표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양 연구원은 "지분매각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 자본조달비용의 감소와 주주가치 안정화로 인해 주당 약 4700원의 주주가치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여객부문 호조 예상에 따른 주가 강세 역시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