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지휘자 김남윤이 이끄는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제36회 정기연주회 'Classic Rainbow'가 오는 31일(월)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클래식 명곡들이 펼쳐지는 이 공연에는 쇼스타코비치(Shostakovich)의 '축전서곡(Festive Overture in A Major, Op.96)', 치마로사(Cimarosa)의 '플루트와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G장조(Flute & Oboe Concerto in G Major)', 아르투니안(Arutunian)의 '트럼펫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Concerto for Trumpet and Orchestra)' 등이 연주된다.
협연자로는 현 W필하모닉의 수석주자들인 Flute 유영주, Oboe 조정현, Trumpet 조성훈이 나서며, 카리스마 넘치는 큰 스케일의 지휘로 평가받고 있는 지휘자 김남윤과 W필하모닉의 연주력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공연은 당일 예술전문채널 <아르떼TV>에서 전국으로 생중계 한다.
창단 4년째를 맞아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된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창단 첫 해에 한국일보 고객감동 그랑프리 대상(문화예술부문)을 수상했다.
클래식과 국악,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로 2010년도에 90회가 넘는 연주를 진행하였고, 오케스트라의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차원 높은 연주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뛰어난 연주력과 기획력, 그리고 이사 운영위원들이 합세하여 이루어 내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민간교향악단의 성공적인 케이스가 됐고, 2011년에는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고양아람누리, 의정부예술의전당, 노원문화예술회관과 함께 21회의 명 교향곡 시리즈를 개최할 예정이다.